18세기 유럽, 지도 제작자 조나단은 새로운 지도 제작을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오랜 여행으로 지쳐갈 즈음 우크라이나 숲에서 길을 잃은 조나단 사제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고, 그들로부터 저주받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마을근처에도 얼씬도 하지 말라는 사제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무언가에 홀린 듯 마을로 향하고, 마녀의 저주로 두려움에 떨던 마을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그를 사탄의 사자라며 멀리한다.한 편, 지도자 소트니크는 조나단에게 비밀스러운 제안을 해오는데...세상의 끝 저주받은 마을, 악마들이 깨어난다!